[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한다. 이번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AI 전환(AX)’ 전략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및 한국 투자에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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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국정 핵심 목표 가운데 하나로 ‘세계 AI 3대 강국 달성’을 내세우며 AI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150조원 규모로 조성 계획인 국민성장펀드의 상당 부분도 AI 투자에 투입된다.
여기에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를 만나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오픈AI 역시 최근 한국지사인 ‘오픈AI 코리아’를 설립하며 국내 기업·정부와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카카오와의 생태계 연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삼성전자·SK 등과 반도체 및 하드웨어 분야 협력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