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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휴양림 예정지 인근에 국방부 사격장이 있어 조성사업에 차질을 빚어왔지만 최근 국회, 국방부, 산림청간 협치를 통해 객현리 사격장을 전술훈련장으로 관리 전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 조성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휴양림 이용객 및 객현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격장 소음피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일 열린 지역주민간담회에 참석한 객현리 주민들도 “사격장이 전술훈련장으로 전환되고,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이 정상 추진될 수 있게 돼 마을 주민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경기 북부지역 최초로 국립자연휴양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국회, 국방부, 파주시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성 후에도 경기 북부지역의 산림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