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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Z도 꽂힌 막걸리…국순당, '칠성막사' 미국 수출

남궁민관 기자I 2023.03.03 13:43:27

'쌀 죠리퐁당'·'쌀 바밤바밤' 이어 세번째 미국 수출길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와 협업 '막걸리 사이다' 선택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순당은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선보인 막걸리 협업 제품인 ‘국순당 칠성막사’를 미국에 수출해 판매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국순당 칠성막사.(사진=국순당)


앞서 국순당은 지난해 ‘국순당 쌀 죠리퐁당’, ‘국순당 쌀 바밤바밤’을 미국에 수출해 현지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내며 전량 완판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지난해 5월 출시한 국순당 칠성막사를 세 번째 미국 수출 제품으로 선택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에 수출되는 국순당 칠성막사는 국내 시판용과 동일한 제품이다. 두 번의 쌀 발효를 거쳐 쌀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국순당 막걸리에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의 청량한 맛을 더해 부드럽고도 깔끔하게 청량한 ‘사이다 막걸리’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디자인도 국내 시판용을 그대로 유지했다. 제품명 등을 한글로 표현한 제품 그대로 수출해 한국 제품임을 직관적으로 알게 했다. 국순당 막걸리와 칠성사이다의 로고를 활용하고, 초록색 배경의 별 모양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청량감이 물씬 풍긴다.

국순당 관계자는 “기존에 수출했던 막걸리 콜라보 제품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며 이번에는 칠성사이다에 막걸리를 타서 즐기던 막사를 제품화한 국순당 칠성막사가 미국에 진출했다”며 “지속해서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세계시장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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