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인상 수위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천연가스 가격 급등으로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5조원을 넘어선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한국전력공사의 올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기요금 인상 요인도 쌓이고 있어 공공요금발(發) 물가 상승 압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부는 오는 10월 예정돼 있는 정산단가 인상 때 연료비에 연동되는 기준연료비도 함께 올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