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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첫 메타버스 협업모델 구축”…서울시, 경북과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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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2.03.18 11:13:41

공동 과제 발굴, 서비스 개발 등 협력
기업·기관 등 민간교류·협업체도 구축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에 단계적으로 메타버스를 구축 중인 가운데,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협업모델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경상북도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양 지자체는 공동과제 발굴이나 분야별 서비스 개발 등에 함께 나서게 된다.

서울시와 경상북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차세대 플랫폼으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통해 시·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정책·행정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신대륙으로 불리며 사회·경제·산업 등 전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하는 과제는 △모범적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메타버스 사업 상호 공유 및 기술 증진 협력 △인재·산업·문화·관광 등 분야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책 발굴 및 협업사업 추진 △반기별 ‘서울&경북 메타버스 협업회의’ 개최 △지역 소재 메타버스 기업, 기관, 대학 등 민간 차원 교류 지원 △협업모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업체인 ‘서울&경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구축 등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의 메타버스 중장기 종합계획인 ‘서울의 신대륙,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2025년까지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민원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메타버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서울시민과 경북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머지않아 디지털 신대륙인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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