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나는 처음부터 본인(김씨)이 사과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보기에 전반적으로 메시지가 괜찮았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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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제 문제가 하나 풀렸으니 다른 것도 처리해야 한다”며 내홍 중인 선대위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한편 26일 오후 3시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씨는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며 허위이력 기재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돌이켜보니 너무나 부끄러운 일이었다. 모든 것이 제 잘못이고 불찰이다. 부디 용서해달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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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씨의 사과 이후 14페이지 분량의 허위의혹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이들은 김씨의 초·중·고 근무 의혹부터 수상경력까지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은 해명과 함께 증빙자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여당 측은 김씨가 질의응답은 하지 않은 채 입장문만 읽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으며, 제대로 된 사실 규명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김건희 씨가 국민께 사과하러 나온 것인지, 윤석열 후보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주러 나온 것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비꼬았고, 다른 의원들도 “진정성 없는 사과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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