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대구시 청년센터에서『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청년창업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했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6개월 미만의 소상공인 등 경영애로에 직면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창업강좌로,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25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전문강사가 상권 및 입지분석 활용방안, 창업자가 알아야 할 노무·세무 관리, SNS 마케팅 전략 등 예비창업자 및 자영업자가 갖추어야 할 창업과 사업운영 등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창업전문가가 ‘1:1 현장 컨설팅’을 운영하며 금융지원상품 및 다양한 전문분야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하였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상담’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대출?보증상품 및 신용회복제도 등을 안내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 9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전국 12개의‘KB 소호 컨설팅센터’와 여의도본점 내 전문가가 상주하여 솔루션을 제공하는‘KB 소호 컨설팅 HUB’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900건이 넘는 무료 경영·창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오는 하반기에는 인천과 부산지역에서도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특히,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KB 소호 멘토링스쿨(2기)’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준비와 사업장 운영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