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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QLED 게이밍 모니터…`철권 월드 투어` 공식 스폰서

양희동 기자I 2017.08.03 10:01:44

QLED 체험 등 게임 업계와 협력 관계 강화

삼성전자가 철권 월드 투어 코리아에서 제공할 ‘QLED TV’와 ‘QLED 게이밍 모니터’.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대전 격투 게임 대회 ‘철권 월드 투어 코리아’(TEKKEN WORLD TOUR KOREA)에 ‘QLED TV’와 ‘QLED 게이밍 모니터’를 공급해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철권 월드 투어는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원(Xbox One), 스팀(Steam)용 ‘철권7’의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게임 생중계 플랫폼 ‘트위치’(Twitch)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진행하는 국제 게임 대회다. 지난달 1일 태국 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한국을 포함해 오는 11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20만 달러(2억 2460만원)를 넘는 상금이 걸려 있다.

철권 월드 투어 한국 대회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한 256명의 게이머들이 삼성전자 65인치 QLED TV 6대와 27인치 QLED 게이밍 모니터 20대가 설치된 게임존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한국 대회에는 총 상금 1만 달러(약 1123만원)가 걸려 있다. 게임 애호가들은 현장에서 무료로 대회 관람이 가능하며,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삼성 QLED TV·QLED 게이밍 모니터는 메탈 퀀텀닷(양자점) 기술이 적용돼 다채롭고 풍부한 컬러 볼륨과 빠른 반응 속도로 게임 속 캐릭터들의 빠른 움직임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생동감 있게 보여 준다. 또 장시간 사용해도 번인(burn-in·잔상) 현상 없는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희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Q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게임 애호가들에게 차원이 다른 화질과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QLED 디스플레이가 고성능 게임 플랫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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