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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포럼]김형철 이데일리 사장 "새 정부 바람직한 부동산 정책방향 제시"

정다슬 기자I 2017.04.18 09:50:49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김형철 이데일리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이데일리 부동산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선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이후 주택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을 심도 있게 짚어보고 새 정부의 바람직한 주택 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해 집중 모색했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은 18일 ‘2017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이 다음 달 출범할 새 정부의 바람직한 부동산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에서 “한국 경제와 건설 부동산 경기는 지난해 11·3대책 이후 위축세를 걷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박근혜정부의 주요 부동산정책이었던 행복주택,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도 다음 정부에서 지속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일부 대선후보는 후분양제, 부동산 세제 강화 공약을 내거는 등 부동산정책 전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사장은 이어 “19대 대선이 3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각 당 후보의 부동산정책이 윤곽을 잡히고 있다”며 “주제 발표를 맡아주신 허윤경 박사와 패널들이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한국 부동산과 주택 정책 방향을 잡아주시고 대선 후보 공약은 물론 새 정부의 정책과제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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