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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대표이사인 조성진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사장과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솔루션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LG전자는 이날 △에어컨 △제습기 △공기청정기 △프리미엄 가습기 등 에어솔루션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퓨리케어’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올해 공기청정기 사업의 전 세계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과 대만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에어솔루션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아시아와 중동 등 15개 국가, 내년부터는 미국·유럽 등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또 2년 뒤에는 현재의 곱절인 30개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전략제품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한국에 먼저 출시하고 내년에 중국과 미국, 인도, 대만에 이어 유럽, 중동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공기청정기 시장은 중국과 한국 등에서 수요가 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0%를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세먼지 유입이 잦아지고, 실내 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깨끗한 공기를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대용량·고성능의 프리미엄 제품인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제품(모델명 AS281DAW)은 청정면적이 전용면적 91㎡(약 28평)로 LG 공기청정기 중 가장 넓다. 원기둥 형태인 이 제품은 위쪽과 가운데에 360도 구조로 설계한 흡입구와 토출구를 각각 적용해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여 ‘360° 청정’을 구현한다. 실내 공간의 어느 곳에 설치하더라도 공기를 고르게 정화한다. 여기에 제품 상단의 토출구 위에 있는 ‘클린부스터’는 정화된 공기를 강력한 바람으로 만들어 멀리까지 내보낸다. ‘오토모드’ 기능은 실내 공기를 ‘매우나쁨→나쁨→보통→좋음’ 등 4단계 오염도로 구분해 스스로 공기를 정화한다. 나쁨과 매우나쁨 단계에서는 효율적으로 정화하기 위해 클린부스터를 작동시킨다.
신제품은 토탈케어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일반 먼지와 황사·초미세먼지는 물론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생활냄새,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스모그 원인 물질까지 제거한다. 사용자는 외부 커버만 분리하면 필터 교체도 쉽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톨루엔·포름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성능 인증을 받았다. 또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와 한국 천식 알레르기 협회(KAF)로부터 각각 인증을 받았다.
신제품은 스마트폰 제어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LG 스마트씽큐’(SmartThinQ™)를 설치하면 공기상태 및 필터 교체시기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청정 면적 기준으로 91㎡·81㎡·58㎡·51.5㎡ 등 모두 4개 모델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74만 9000원에서 121만 9000원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에어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건강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난방·냉방·공기청정·제습 등이 모두 가능한 ‘휘센 듀얼 냉난방 에어컨’도 선보였다. 이달 말 출시되며 색상은 화이트와 골드 2종이다. 출하가는 280만~3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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