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1박2일간 김 위원장이 대전과 광주, 창원, 대구, 원주 등 전국 5개 지역의 서민금융 현장을 방문해 지원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금융위는 심도있는 의견 청취를 위해 각 지역별로 주제를 다르게 정했다. 대전은 미소금융, 광주는 신용회복, 원주는 햇살론에 대해 점검한다. 창원과 대구에서는 각각 서민금융 보완방안과 청년층 금융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에도 1박2일간 충북대 창업보육센터, 전주 과학산업연구단지 등을 들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중소기업 현장투어에 나선 바 있다.
이해선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청년층의 고금리 채무와 학자금, 생활비 대출에 관련된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발굴된 사항은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