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13일 `압전센서 기반의 바이오센서` 기술과 이와 관련된 총 3건의 특허를 동시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주파수 변환을 이용한 나노그램 단위의 질량측정 기술과 수정(Quartz Crystal)의 미세한 발진설계 기술 등 10억분의 1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나노(Nano) 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번 특허는 단백질 분석 장비인 Xdelic(엑스델릭)에 우선 적용했다"면서 "이 장비는 단백질 분석, 항체 반응측정, 효소측정, 식품안전성 검사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바이오 분석 장비로 가격은 4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월 비표지형 바이오칩 분석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바이오칩 분석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관련 특허만 3개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관련 기술의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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