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3.3㎡당 최고 4500만원이 넘는 뚝섬 주상복합아파트가 오는 27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11일 한화건설은 뚝섬 1구역에 분양하는 갤러리아 포레 230가구에 대한 청약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000210)도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뚝섬 3구역 한숲 e-편한세상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뚝섬 상업용지 1구역에 짓는 한화 '갤러리아 포레'는 부지 1만7491㎡(5291평)에 용적률 399%를 적용해 지하 7층, 지상 45층 아파트 230가구와 공연.전시장, 쇼핑시설, 스포츠시설 등을 짓는다. 아파트는 230㎡대 77가구, 260㎡대 38가구, 300㎡대 75가구, 330㎡대 36가구, 370㎡대 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230㎡대는 최저 3.3㎡ 3971만원, 펜트하우스 370㎡ 4가구는 3.3㎡당 4598만원이다.
대림산업이 3구역에 짓는 '한숲 e편한세상'은 1만8314㎡의 부지에 용적률 600%를 적용해 51층짜리 아파트 2개동과 35층 오피스 빌딩 1개 동을 짓는다. 일반 오피스 빌딩에는 업무시설과 공연장 등 문화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온다. 아파트는 330㎡ 단일 크기로 196가구다. 분양가는 330㎡(100평형) 단일 주택형으로 층고에 따라 최저가는 3.3㎡당 3856만원, 최고가는 4594만원에 책정됐다.
한편 한화건설 갤러리아 포레는 다음달 7일 당첨자 발표 후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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