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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밴스 "韓 현 정부든 차기 정부든 알래스카 LNG 사업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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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6.10.08 06: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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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알래스카 사업 불확실성은 '정치적 역학' 때문"
"일본 등 다른 나라와 협력해서라도 성사"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 차기 정권에서라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 (사진=AFP)
JD 밴스 미국 부통령. (사진=AFP)
밴스 부통령은 알래스카 뉴스 소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의 알래스카 LNG사업 관련 불확실성은 일부 정치적 역학 때문이라고 본다”며 “우리는 한국의 현 정부든 차기 정부든, 일본이나 다른 나라와 협력해서든 이 사업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의 2000억달러 에너지 분야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이 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못박았다. 한국 정부가 알래스카 LNG 사업의 상업성을 전제로 검토하고 있으며,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자 밴스 부통령은 이를 ‘정치적 역학 관계’ 때문이라고 해석한 것이다.

밴스 부통령은 “사람들은 알래스카산 가스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알래스카산 가스는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하며, 변변찮은 독재 국가에서 생산되는 가스보다 훨씬 안정적”이라고 주장했다.

밴스 부통령은 전날 알래스카 페어뱅크스에서 댄 설리번 공화당 알래스카 상원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유세에 나섰다. 알래스카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우세 지역이지만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메리 펠톨라 후보가 현역인 설리번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 사격을 받고 있다.

설리번 의원은 “행정부는 지금까지 한국 측과의 협의, 한국 정부의 사업 선정과 예산 배정 등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는 장기 구매계약을 구체화하고, 한국과 미국 연방정부, 알래스카주가 어떤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할지 구조를 짜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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