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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2021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에 △여수갯벌 △고흥갯벌 △무안갯벌 △서산갯벌을 추가하고, 기존에 등재된 유산의 경계를 확대하는 중대한 경계 변경을 승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갯벌’은 기존 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을 포함해 총 6개 구성요소(보성~순천~여수~고흥갯벌,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 무안 함해만 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서산갯벌)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으로 확대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다루는 세계유산 등재기준(x,10번)을 충족한다고 인정했다. 등재기준(x,10번)는 과학이나 보존의 관점에서 멸종위기종 등 생물학적 다양성의 현장 보존을 위한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연 서식지를 포함할 것을 요건으로 한다. 특히 황해 생태계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핵심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이동성 물새와 다양한 해양생물의 보전에 기여하는 자연유산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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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가유산청은 2021년 1단계 등재 이후 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이행해 왔다. 특히 추가 갯벌 지역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검토하고, 보호구역 지정과 관리체계 정비, 지역사회와의 협의,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심사 대응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계기로 관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확대 등재는 2021년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를 충실히 이행하고, 우리 갯벌의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와 유산의 완전성을 한층 강화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황해 생태계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등재 소회를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갯벌이 대한민국만의 유산이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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