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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마사지 침대에 누워 기기에 머리를 집어넣으면 작동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기기를 이용해 고객의 두피 상태를 체크한 뒤 지성용 또는 건성용 샴푸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머리를 감겨준다.
작동 중 기기가 계속 물의 분사 위치를 조정해 두피와 머리카락을 세척해주는 방식이다.
무인 매장은 아니다. 직원이 수건과 귀마개 등을 준비해주고 전후 과정에도 도움을 준다.
샴푸 2회, 트리트먼트 1회, 헹굼 7회를 포함하며 총 13분이 소요된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비용은 초기 홍보 기간에 9.9위안(약 1900원)이었다가 현재는 회당 평균 19위안(약 3700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AI 샴푸 전문점’ 관계자는 “하루 평균 30~40명의 고객이 이용한다”며 “AI 머리감기 서비스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준다. 5대의 기기와 3명의 직원만으로도 매장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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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생각한 것보다 머리가 깨끗하게 감겼다” “결국 머리는 직접 말려야 한다니 별로다” “물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은 신기했지만, 가려운 데를 정확히 긁어주진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