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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거래중단 테마? 동양철관 8%대 급등[특징주]

김경은 기자I 2025.03.19 09:29:1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날 거래소 거래 중단의 원인이 됐던 동양철관(008970) 주가가 19일 장 초반 8%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동양철관 주가는 전일 대비 8.31% 오른 1212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발생한 거래정지와 관련 “동양철관 종목 자전거래방지 조건(SMP) 호가의 매매체결수량 계산시 중간가호가 수량 누락이 발생해 매매체결이 지연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가스프레드가 1틱(1원)인 2000원 미만의 종목 전체에서 중간가호가의 가격이 절사되면서 장애의 원인이 됐다. 동양철관의 경우는 SMP 호가의 매매체결수량 계산 시 중간가호가 수량이 누락되면서 매매체결이 지연됐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37분 7초부터 11시 44분 16초까지 총 7분 9초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호가창이 멈추는 등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종목이 7분만에 거래가 정상적으로 작동됐지만 로직 충돌의 원인이 된 동양철관은 호가가 접수되지 않아 오후 12시5분 동양철관 거래를 정지했고 3시간여만에 거래가 재개됐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 테마주로 묶인 동양철관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요구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투자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가 곧 방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상한가에 마감했다.

동양철관은 구조용강관, 풍력하부구조물용강관, 가스관, 송유관, 강관말뚝 등 전기동에 크롬, 베릴륨, 지르코늄 등을 배합해 합금동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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