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4년 연속 1위 수성

김세연 기자I 2025.01.08 09:12:07

지난 4년 평균 브랜드 만족도 5.17점
제지업계 유일의 5점대 만족도
친환경 제품 생산에도 주력…ESG 경영 강화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은 소비자가 뽑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신설된 제지 부문에서 첫해부터 정상을 차지해 올해로 4번째 1위다.

김노영 무림 커뮤니케이션팀장(오른쪽)이 7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인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제지 부문 만족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무림)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로 한 해를 이끌어갈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평가 및 선정한다. 무림은 지난 4개년 평균 브랜드 만족도 5.17점을 기록해 업계 유일 5점대의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제품 혁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결실을 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959년 국내 최초로 백상지 대량 생산을 시작하며 인쇄용지 시장 1위를 지켜온 무림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폐 섬유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종이 ‘네오코튼TMB’ △내수성이 뛰어난 종이 포장재 ‘네오포레 FLEX’는 LG생활건강(051900), 한국콜마(161890)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과 탈 플라스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무림은 국내 유일 펄프 생산 기업으로서 나노셀룰로오스(CNF), 바이오플라스틱 등 펄프 기반 친환경 제품군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국내산 천연 생 펄프로 만들어 생분해되는 ‘무해 펄프몰드’와 원단과 포장재 모두 종이로 완성한 ‘무해 종이 물티슈’는 각각 ‘2024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무림은 친환경 제품뿐만 아니라 ESG경영 전 부문에 관심을 쏟고 있다.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은 UL솔루션즈의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무림P&P(009580)는 한국거래소로부터 투명 경영을 인정받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고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도 업계 최고 등급인 A를 기록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