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시안 디자이너의 브랜드 시안 (CEEANN)과 서브 브랜드 씨비씨엘 (CBCL)은 이번 2023 S/S 서울패션위크에서 ‘SWAN LAKE’ 컬렉션을 공개하며 성공적으로 쇼를 마쳤다고 밝혔다.
| (사진=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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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안 디자이너는 브랜드 자렛 (JARRET)으로 2009년 데뷔해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올해 3월 CEEANN & CBCL을 론칭하고, 최근 디자이너 배틀 예능 프로그램 ‘넥스트 레이블(NEXT LABEL)’등으로 국내 활동도 재개했다. 매 무대마다 고유한 세계관으로 주목받은 이시안 디자이너의 이번 컬렉션 컨셉은 ‘백조의 호수 (Swan Lake)’. 화려하고 세련된 백조와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흑조의 대비로, 자렛 때부터 표현해 온 듀얼리즘 (Dualism) 철학을 보여주었다.
이번 컬렉션에는 가수 비가 설립한 레인컴퍼니 소속 남성 아이돌 싸이퍼 (Ciipher)의 휘, 도환, 레인보우 조현영, 태사자 박준석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자리를 빛냈다. 여기에 불가리 (BVLGARI), 기아자동차 등과 콜라보한 라이프 프래그런스 브랜드 취 (CHI), 20년 넘는 역사의 핸드메이드 뷰티 브랜드 마이플 (MyP:L)이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시안 디자이너는 “3년 만의 완전 오프라인 패션쇼여서 더 뜻깊었다.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옷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으로 준비한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패션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