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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6차핵실험]일본 자위대, 방사성물질 탐지 비행기 출격

김형욱 기자I 2017.09.03 15:47:24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3일 오후 12시29분께 북한 풍계리에서 핵실험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감지된 가운데 오후 2시께 일본 자위대기가 방사성물질 탐지를 위해 출격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 방위성에 따르면 대기 중의 먼지를 수집하는 장치를 탑재한 자위대 소속 T4연습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45분에 걸쳐 아오모리(?森) 현 미사와 기지와 후쿠오카(福岡) 현 치쿠죠 기지, 이시가와(石川) 현 고마츠 기지에서 각각 출격했다. 이들 자위대기는 수 시간 동안 비행하며 대기 중 먼지를 수집한 후 기지로 돌아올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수집한 먼지를 전문 연구기관인 일본분석센터로 옮겨 방사성물질 포함 여부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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