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차바이오텍(085660)은 주요 경영진들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위해 총 5000주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매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사주를 사들인 경영진은 최종수 대표이사와 이수형 경영관리실 전무(CFO), 김주황 계열사관리실 전무, 장충린 IR·공시담당 전무(IRO)다.
이번 자사주 매수는 최근 차병원그룹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따른 오해로 차바이오텍 주가가 급락한데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경영진들의 미래가치 확신과 책임경영 의지로 향후 추가 매수도 고려하고 있다.
장 전무는 “차바이오텍과 직접 연관이 없는 의혹으로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명하게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며 “차바이오텍과 자회사 펀더멘털은 견고하고 지속 외형성장을 통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했고 4분기에도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뇌졸중, 알츠하이머, 퇴행성디스크질환, 관절연골결손, 노인성황반변성, 간헐성파행증 등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임상을 진행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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