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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본부별 경영협약 체결

박기주 기자I 2016.02.23 10:38:32
김용환(왼쪽 세번째) 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농협금융 경영협약식에서 집행간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열 상무, 오병관 부사장, 김용환 회장, 허원웅 상무, 김희석 상무. (사진= 농협금융 제공)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2일 경영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예년보다 한 달여 빠르게 본부별 경영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8대 부문 33개 과제로 이루어진 2016년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를 경영협약에 반영해 지속적인 성과분석을 통해 실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8대 부문은 △시너지 극대화 △종합자산관리 역량 강화 △글로벌사업 확대 △핀테크·스마트금융 활성화 △선제적 리스크관리 △내실경영·비용효율화 △농업금융기관 역할 강화 △브랜드 정체성 확립 등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협약식에서 “올해 농협금융을 둘러싼 경영여건은 한계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전사적인 비용감축 등 내실경영을 통해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불위호성(弗爲胡成실천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의 자세로 최근 수립한 2016년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를 차질없이 실천해야 한다”며 “그룹 전략·시너지 컨트롤 타워로서의 금융지주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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