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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8대 부문 33개 과제로 이루어진 2016년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를 경영협약에 반영해 지속적인 성과분석을 통해 실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8대 부문은 △시너지 극대화 △종합자산관리 역량 강화 △글로벌사업 확대 △핀테크·스마트금융 활성화 △선제적 리스크관리 △내실경영·비용효율화 △농업금융기관 역할 강화 △브랜드 정체성 확립 등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협약식에서 “올해 농협금융을 둘러싼 경영여건은 한계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등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전사적인 비용감축 등 내실경영을 통해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불위호성(弗爲胡成실천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의 자세로 최근 수립한 2016년 농협금융 전략실행과제를 차질없이 실천해야 한다”며 “그룹 전략·시너지 컨트롤 타워로서의 금융지주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