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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는 육 병장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에 지원해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군 입대 전 이 상에 도전해 현역 복무 중에 수상한 이는 있었지만 복무 중에 신청해 상을 받은 군인은 육 병장이 처음이다.
육 병장은 2008년 ‘통풍구멍이 나 있는 실내화’를 개발해 취득한 국제 특허를 비롯해, 미국 특허 및 국내 발명특허 등 8건의 특허를 받았다. 2010년 대한민국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 기계·환경·에너지 분야 학생부 1등, 같은 해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선정, 2011년 ISO 9001 인증획득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청년 벤처 사업가’이기로 하다.
육 병장은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과 같은 전문 경영인이 목표다. 그가 한국사 1급, 토익 만점, 중국어(초등) A급 자격을 갖춘 것도 세계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각오에 따른 것이었다. 군 복무 중에도 ‘육군 영어 어학병’에 합격했고 훈련소 교육과정 중에 우수자 표창을 받았다.
현재 육 병장은 참모부 행정병으로 근무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일과 후에는 자율활동 시간을 쪼개 동료 장병들의 영어 교육을 도울 정도로 동료애도 투철하다”고 전했다.
육 병장은 내년 1월 22일 전역한다. 그는 “군대만큼 치열하게 조직사회 경험을 쌓게 해주는 곳도 없는 것 같다”며 “신참 때의 패기와 열정, 고참 때의 희생정신과 리더십을 밑천으로 삼아 훌륭한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