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1880선을 등락하며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71포인트(0.51%)내린 1879.5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장중 1880선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은 오후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842억이 넘는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752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152억원 순매수로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도 짙어지는 양상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76억원 순매수, 비차익은 14억원 순매도로, 6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업과 보험업종이 2% 넘게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중이고, 운수창고, 금융업,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업종은 2.80% 넘게 빠지고 있고, 은행, 건설업, 전기가스,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업종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등이 오름세인 반면, POSCO(00549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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