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서원(021050)이 뒤늦게 위안화 절상 수혜주에 합류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1일 서원은 전일보다 14.89% 상승한 39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방침이 알려진 이날 오전내 잠잠하다 오후들어 가격제한폭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한화증권은 이와 관련, 서원은 올해 전체적으로 매출은 49.5% 증가한 3500억원, 경상이익은 12.9% 증가한 4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이 2배에 불과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또 동가격 하락을 예상한 적절한 재고 수준 조절과 장기공급물량의 증가로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고, 중국 수출 물량도 월 1000톤에서 월 2000톤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중국의 동 수입단가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로 중국 위안화 절상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