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나.
엠파스(066270) 주가가 지난해 10월 SK커뮤니케이션즈로의 피인수 발표 후 상승세를 보이다 11월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SK커뮤니케이션즈로 인수된 이후 뚜렷한 청사진이 나오지 않자 "기대감이 지나쳤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8일 주식시장에서 엠파스는 2.13%내린 1만6100원으로 마감, 6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엠파스는 작년 10월 SK커뮤니케이션즈로 인수된 후 2만5550원까지 상승했었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시너지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시장 전략과 엠파스 자체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제시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