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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위성DMB폰 등 첨단 휴대폰 대거 전시

김수헌 기자I 2004.05.19 13:47:56

`EXPOCOMM WIRELESS KOREA 2004` 참가

[edaily 김수헌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업체들이 19일~22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 전시회인 `EXPOCOMM WIRELESS KOREA 2004`에서 첨단 휴대폰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전시회에 "기술, 트렌드, 엔터테인먼트" 각 분야별로 국내용 제품은 물론 수출용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인 `월드폰`, 3G UMTS폰, QVGA LCD를 채용한 와이드스크린 카메라폰, 200만화소 카메라폰 등 기술우위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휴대폰으로 위성을 통한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첨단 위성DMB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066570)도 200만 화소 디카폰과 위성DMB폰 등 첨단 휴대폰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또 이동 중에도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고 2.4인치 초대형 와이드 화면에 고화질 동영상 구현이 가능한 `세계 최초 위성디지털 와이드 TV폰`도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35평의 전시부스를 마련, 국내 최초로 출시한 200만 화소 디카폰을 비롯해 위성DMB폰, MP3폰, PDA폰, VOD폰, 모바일뱅킹폰, 헬스케어폰 등 40여종의 첨단 휴대폰들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국내 최초 200만화소 디카폰은 204만 유효화소의 CCD카메라, 1/2.7인치 카메라 이미지센서 및 플래시를 내장해 기존 보급형 디지털카메라와의 본격적인 경쟁은 물론, 200만화소급 이상의 멀티 메가픽셀이 주류를 이룰 디카폰시대를 선도할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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