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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붕괴·보수 결집 영향?…李 지지율 2주째 주춤[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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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6.01 08:12:28

국정수행 긍정평가 59.1%…전주 대비 0.2%p 하락
20대·충청권 하락폭 두드러져…TK·PK는 상승세 보여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표소에서 나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리얼미터가 지난 26~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59.1%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은 44.4%, ‘잘하는 편’은 14.7%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0.7%포인트 오른 36.8%를 기록했다. ‘매우 잘못함’은 28.3%, ‘잘못하는 편’은 8.4%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는 22.3%포인트였다. ‘잘 모름’은 4.2%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등 경제 분야 호재에도 불구하고 교량 붕괴 참사 등 안전 분야 악재가 영향을 미쳤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국민의힘 지원 유세로 보수층 결집 현상도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주 금요일 57.1%였던 긍정 평가는 27일 61.6%까지 올랐지만, 이후 28일 59.2%, 29일 56.8%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 지역이 58.2%로 전주 대비 5.9%포인트 하락하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서울 역시 50.8%로 2.6%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대구·경북은 50.2%로 3.6%포인트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도 56.6%로 2.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 지지율이 42.8%로 전주 대비 8.5%포인트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70대 이상은 54.2%(3.0%포인트↑), 60대는 61.9%(2.3%포인트↑), 30대는 49.5%(1.6%포인트↑)로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 지지율이 58.1%로 2.0%포인트 하락한 반면 여성은 60.0%로 1.5%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이미지=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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