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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엑스포 in 말레이시아는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의 동남아시아 권역 진출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수출 상담 행사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만큼, 경제적, 문화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K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진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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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동남아 바이어와 비즈니스 기회 모색
이번 행사에는 △CJ ENM △KBS미디어 △롯데컬처웍스 △더핑크퐁컴퍼니 등 40개의 우수한 국내 콘텐츠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말레이시아부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 주요 바이어 80개 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비즈니스 오픈세션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였다. 특히 장르별 핵심 바이어와 일대다 간담회를 진행하는 비즈니스 오픈 세션에서 그룹별 심층 미팅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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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중 진행된 콘텐츠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410건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4,701만 달러(*한화 약 647억 원)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또한 △큐티즈-포티스 인박타(Fortis Invicta Pte Lte) △캐릭터링크-씨엔이 글로벌(CnE Global) △아트라이선싱-이모션 엔터테인먼트(E-MOTION ENTERTAINMENT) △매직영상-시스코텍 플레이모(Syscotek Playmo LLC) △와이그램-일루셔니스트 프로덕션(Illusionist Production) △엠앤미디어-모모디카(MOMODICA) 등 총 10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시아 내 K콘텐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환율 1,376.4원 기준으로 환산)
조현래 콘진원장은 “해외 시장의 문을 자주 많이 두드려야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K콘텐츠가 지속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개최될 K콘텐츠 엑스포에서도 국내 콘텐츠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 및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국내 콘텐츠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 뉴델리(9월) △스웨덴 스톡홀름(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11월)에서 K콘텐츠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과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