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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연장선, 가칭 101·102·103역 이름 선호도 조사

이종일 기자I 2023.11.08 09:55:32

인천시 다음달 3일까지 시민 대상 조사
조사 결과 반영해 내년 2월 역명 확정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025년 상반기 개통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의 3개 역 이름을 짓기 위해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이고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검단연장선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시민,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검단연장선 3개 역(가칭 101역·102역·103역)의 이름을 추천받았고 500여명의 시민이 추천한 역명 중에서 각 추천 수가 많은 순위로 5개씩 꼽아 조사한다.

101역은 아라역(검단아라역 포함), 법원검찰청역(검단법원검찰청역 포함), 검단역(검단신도시역 포함), 원당역(원당동역 포함), 계양천역이 대상이다.

102역은 검단중앙역(검단신도시중앙역 포함), 원당역(인천원당역, 검단원당역 포함), 검단역(신검단역, 검단신도시역 포함), 이음역(검단이음역 포함), 고산역에 대해 조사한다.

103역은 검단호수공원역(호수공원역, 검단호수역 포함), 불로역(검단불로역, 불로동역 포함), 검단구청역(아라구청역 포함), 검단역, 검단중앙역이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설문조사 메뉴에서 1개 역당 1개씩 선택해 응답할 수 있다.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와 행정예고 등을 거쳐 내년 2월 역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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