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가능동에 소재한 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일대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주민들과 보안 취약지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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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 점검에 참여한 주민은 “평화롭고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이 성범죄자 김근식 갱생시설 입소 지정으로 한순간에 혼란에 빠졌다”며 “이 주변은 영아원과 아동 일시 보호소 및 초·중·고교가 몰려있어 범죄 예방을 위해서라도 보안 취약이 있지 않도록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 김동근 시장은 “경찰서와 협의해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주변 보행길이 어둡지 않도록 도로 조명 정비에도 신경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니고 범죄 사각지대가 없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