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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ESG 보고서 공개…신재생 전력 사용량 증가

이다원 기자I 2022.07.12 10:45:12

10개년 이니셔티브 진행 사항 담았다
미국 내 신재생 에너지 사용률, 올해 말까지 100%로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지난해 자사 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과 그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운영 방안, 고객·협력사와의 협력 방식, 기술 적용 등 10개년 이니셔티브 진행 사항이 담겨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지난 2020년 10개년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지난 2019년 대비 2021년 신재생 전력 사용량을 전 세계 기준 37%에서 57%로 늘렸다.

미국에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달성한 신재생 에너지 사용률은 80%로 올해 말까지 사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이런 노력에 따라 신규 시설 및 증설에 따른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약 7% 증가했음에도 직접배출량(스콥1)과 간접배출량(스콥2)이 28%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2019년을 기준삼아 자사 반도체 제품에 대한 가치 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스콥3) 관련 모든 카테고리를 수량화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의 3자 검증도 획득했으며, 기후변화 재무공시 태스크 포스(TCFD)에 따라 자사 탄소 영향도와 위험을 최초로 보고하기도 했다.

관련 보고서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기술 선두 기업인 어플라이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잘 알고 있다”며 “기술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열려 있고, 어플라이드는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협력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CI. (사진=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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