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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민 “인천 연수구에 시립 병원 유치할 것”

이종일 기자I 2022.05.23 11:03:55

[지선후보에게듣는다]한성민 국힘 연수구의원 후보
연수나선거구 출마…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공약
선거차량 확성기 떼고 자전거 타면서 선거운동 벌여
"유권자 불편 최소화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한성민(37·전 연수갑당원협의회 사무국장) 국민의힘 인천 연수나선거구(동춘3동, 연수2·3동, 선학동) 구의원 후보는 23일 “공공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연수구에 인천시립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전화인터뷰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성민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의원 후보(사진=한성수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의원 후보)
그는 이번 선거에서 △스쿨존 단속 강화 △승기천 생태환경 보전·쉼터 제공 △선학동 무주골 일대 녹지 추가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1인가구 돌봄서비스 실시 등을 공약했다.

한 후보는 “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주민이 연수구의 정책 결정, 예산 편성 등에 직접 참여해 민주주의가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주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무공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확성장치가 장착된 유세차량 대신 확성기가 없는 스타렉스 차량을 선거차량으로 운행하고 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유세를 벌이고 있다.
한성민(왼쪽서 1번째) 연수구의원 후보가 자전거 유세를 하다가 선거운동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성민 후보)
한 후보는 “확성장치가 달린 유세차량은 유권자에게 소음피해가 될 수 있다”며 “유권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무공해 선거운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신인이다 보니 이름과 얼굴을 많이 알려야 한다”며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출생인 한 후보는 인하대를 졸업했고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인천지부 운영위원장, 인천시 시민감사관, 성균관대 동아시아공존협력센터 선임연구원, 서울 성북구 협치지원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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