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테크, 산자부 으뜸기업 선정…5년간 최대 250억 지원

김겨레 기자I 2022.01.11 11:37:24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라온테크(232680)가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라온테크는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에 으뜸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으뜸기업 지정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총 5년이다.

라온테크는 향후 5년 간 정부로부터 최대 25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 지원 및 기업부담금 완화 혜택을 받는다. 또한 신기술 및 신제품의 성능 시험을 위해 339곳의 공공기관 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소부장 성장지원펀드를 통해 인수합병(M&A)이나 설비 투자 시에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규제 하이패스 제도’가 적용돼 신속한 규제 개선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게 된다.

으뜸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에는 보유 핵심 기술의 수준과 최근 5년 매출 중 수출비중 등 기본 역량 요소와 미래 전략과 성장 가능성 등의 기준이 적용됐다. 라온테크는 서면평가와 함께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반도체 분야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김원경 라온테크 대표이사는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돼 영광이며, 으뜸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반도체 이송 진공로봇 분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전방시장 성장에 따라 진공로봇과 이송모듈 등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생산시설을 확장한 상황이며, 추후 연구개발·글로벌 사업화·관리 품질 유지 시스템 등 3대 핵심 사업전략을 실천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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