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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로 출동

김미영 기자I 2020.12.22 10:03:51

서울 용산 소재 민·관·학 의기투합
3년째 용산구 아동 위한 연말 ‘산타 원정대’ 활동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연말에도 서울 용산구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활동을 벌였다. 용산은 HDC현산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이 행사는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다.

이번 행사엔 민·관·학이 의기투합했다. HDC현산과 아모레퍼시픽,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그리고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인 ‘용산 드래곤즈’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가했으며, HDC현산을 비롯한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간식 등을 10개 아동시설, 총 230여 명의 어린이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HDC현산 사회공헌 담당인 이선영 매니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어떤 방법으로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용산 드래곤즈’를 중심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결성된 후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등 다양한 연합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지금까지 총 50여 개 기업과 학교, 기관에서 7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HDC현산은 올해부터 참여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더욱 실용적이고 참신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활발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가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인 해오름빌 등 용산 아동시설 10곳을 방문해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선물을 전달했다.(사진=HDC 현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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