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36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1만43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한 달 여만에 처음으로 10명대로 떨어졌던 확진자 수는 이날 다시 30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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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송파구 지인모인 관련 한 명이 추가됐고,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과 강남구 K빌딩 관련 확진자도 각각 한 명씩 늘었다. 이밖에 관악구 확진자 접촉자가 두 명, 송파구 확진자 접촉자가 한 명, 다른 시도 접촉자가 두 명이다.
경기에서는 전날 발생했던 강원도 홍천 캠핑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 두 명 추가됐다.
강원에서는 속초에 사는 부부가 두 명 확진자로 추가 됐는데 이들 역시 캠핑모임 관련 성남 부부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외 유입은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지난달 26일 이후 한 달 넘게 두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검역단계에서 12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나머지 10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15명, 나머지 7명이 외국인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즈베키스탄 10명, 필리핀 2명(1명), 파키스탄 1명(1명), 방글라데시 1명(1명), 일본 1명이다. 나머지는 아메리카(미국 4명, 멕시코 1명), 유럽(벨라루스 1명, 프랑스 1명)이다.
확진자 1만4305명 중 현재까지 1만3183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821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한 명 늘어나면서 누적 사망자는 301명이 됐다. 치명률은 2.1%다.
이날 총 7581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56만3796명을 기록했다. 이 중 153만116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