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양국 합참의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한미 군사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방위를 굳건히 했다고 평가했다”면서 “2020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유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특히 전화 통화에서 박 의장은 미측에 청해부대의 작전구역을 확대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한국 정부의 독자 파병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밀리 의장은 한국 정부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박 의장은 지난 10일에도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신년 공조 통화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