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거버 베이비 콘테스트' 열린다

이성기 기자I 2018.05.29 10:25:55

네슬레코리아, ''거버 사진 콘테스트'' 한국서 첫 개최
4개월 이상 5세 미만 영유아 누구나 참여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네슬레코리아의 이유식 브랜드 네슬레 거버(Gerber)는 브랜드 대표 모델을 선발하는 ‘거버 베이비 콘테스트’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거버 사진 콘테스트’(Gerber Baby Photo Search)의 첫 한국판 대회로, ‘거버 사진 콘테스트’에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국판 ‘거버 베이비 콘테스트’에는 4개월 이상 5세 미만의 영유아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5일까지 거버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거버베이비컨테스트 개월수 거버 세 가지의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내부 평가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거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진행, 최종 3인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3명의 ‘거버 베이비’에게는 가족 사진 촬영권과 육아 잡지 커버 모델 데뷔 및 화보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진출 12명에게는 아이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와 거버 선물세트 등 경품이 주어진다.

네슬레코리아 거버 관계자는 “거버의 로고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 로고 중 하나로, 로고 안의 거버 베이비는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를 상징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을 함께 나눔으로써 쉽지 않은 육아 여정에서 행복을 느끼고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거버 로고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아이 모델 중 한 명으로, 1928년 광고 캠페인을 위한 첫 거버 베이비 콘테스트를 통해 탄생했다.

아티스트 도로시 호프 스미스(Dorothy Hope Smith)는 이웃집 아이 앤 터너 쿡(Ann Turner Cook)의 간단한 목탄 스케치를 콘테스트에 출품했고, 선발 이후 유화로 완성시키려 했지만 심사위원들의 적극적인 만류로 스케치로 남겨졌다.

앤 터너 쿡의 스케치는 1931년 공식 로고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거버의 공식 트레이드마크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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