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90선 넘봐…셀트리온 3형제 반등

이후섭 기자I 2018.01.23 10:45:02

3거래일만 상승 전환…시총상위 바이오株↑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며 890선을 넘보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가 일제히 3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3.10포인트(1.49%) 오른 886.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880선 초반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34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8억원, 13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유통, 제약, 컴퓨터서비스, 제조, 금융,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등이 오름세다. 반면 오락·문화, 화학,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5%가량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6%, 10%가 넘는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티슈진(Reg.S)(95016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등도 강세다. CJ E&M(130960) 로엔(01617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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