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유옥순)가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콘텐츠디자이너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콘텐츠디자이너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디지털 미디어에 적용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컴퓨터 기술을 보유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그래픽, 웹디자인, 모바일 콘텐츠디자인, 애니메이션, 디지털미디어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전문가이다.
대상자는 관련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시 및 경기도 등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전문대졸학력 이상의 취업의지가 분명한 미취업여성이다.
교육기간은 7월 18일에서 11월 23일(월~금 13:30~17:30)까지 총 350시간으로 대상자는 전문대졸 학력 이상의 비경제활동 여성이다. 교재비, 재료비 등이 제공되며, 수료 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본 과정은 △ 그래픽디자인(디자인 일반,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을 비롯해 △ 웹페이지제작(HTML5, CSS3, Java, JQuery) △ 앱콘텐츠(스마트폰 앱 제작, UI·UX디자인, 포트폴리오 제작) △ 직무소양교육(취업의지 및 직업 적응능력 제고를 위한 의식 교육) △ 취업대비교육(현명한 직장여성 되기, 디자인 마케팅, 저작권 관리)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센터담당자는 “컴퓨터, 모바일 등의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력이 계속 확대되어 가고 있으며, 그에 맞는 웹디자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본 국비지원과정을 통해 웹디자인기능사 등 디자인 관련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현장에 필요한 실무 기술을 익혀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기간은 7월 7일(목)까지며, 남부여성발전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