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와인스마트 보조금 5만5천원 상향..18일 보조금 동향

김현아 기자I 2015.03.18 10:31:5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8일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4건이다. SK텔레콤(017670)은 2종 모델의 공시보조금을 올렸고, KT(030200)는 1종은 올리고 다른 1종은 내렸다.

이날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3만 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F70의 공시보조금을 11만8000원 올려 기본 구매가를 9만9600원으로 만들었다. F70은 출고가가 25만9600원인 저가폰으로, 차별적인 기능은 별도의 데이터 소진 없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SKT는 역시 저가폰인 와인 스마트의 공시보조금도 5만5000원 올려 기본 구매가를 17만원으로 만들었다.

현재, 와인 스마트는 통신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다른 곳들보다 약 5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나, 알뜰폰인 LG유플러스 자회사 유모비의 기본 구매가는 6만8000원으로 더 저렴하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4 S-LTE의 보조금 변동도 공시했으나, 대부분의 고객이 가입하는 요금제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KT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중가 모델인 갤럭시 알파의 공시보조금을 7만5000원 올리고, 현재 재고가 거의 없는 갤럭시S4 LTE-A 16G의 공시보조금은 7만5000원 낮추었다. 갤럭시 알파는 출고가가 49만5000원(SK텔레콤은 52만8000원)인 중가 모델이지만, 충분한 고사양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강력한 퍼포먼스를 실행하는 한편, 두께는 6.7mm로 국내에서 가장 얇다. 현재, 갤럭시 알파는 KT와 LG유플러스가 기본 구매가가 31만50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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