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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접어든 동방신기, 클래식 패션 갈아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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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5.01.23 11:27:11

''포미닛'' ''비스트'' 스타일리스트 정보윤 특강
서울종합예술학교 청소년 패션스타일링 개최
"소녀시대 초창기 윤아·티파니 스포트라이트"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예술학부 패션스타일리스트과 학부장으로 재직 중인 정보윤 교수가 ‘청소년 패션스타일링 캠프’에서 ‘가수 스타일링의 플랜’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종합예술학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톱 스타일리스트 정보윤이 아이돌 스타들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공개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가 주최하고 학교 본관 14층 패션실습실에서 열린 ‘청소년 패션스타일링 캠프’에서 정보윤은 ‘가수 스타일링의 플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서예종 패션예술학부 패션스타일리스트과 학부장으로 재직 중인 정씨는 그룹 동방신기의 ‘썸씽’과 보이프렌드의 ‘WITCH’ 영상을 보며 앨범 티저영상, 뮤직비디오, 첫 방송, 연말시상식까지 일련의 과정에 따른 의상 콘셉트의 변화를 설명했다.

정보윤 교수는 “동방신기 ‘썸씽’에서는 아이돌이지만 30대에 접어드는 멤버들의 나이대를 함께 고려해 클래식함과 모던함을 콘셉트로 결정했다”며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안무가 강한 그룹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원단과 절개, 패턴이 굉장히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의 의상이 첫 방송 무대에 그대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고, 방송국에서는 그에 따라 무대와 배경영상을 준비해 전체 콘셉트를 맞춘다”고 설명했다.

국내 톱 아이돌의 스타일링을 담당해온 만큼 멤버별 스타일링 노하우도 공개했다. 정 교수는 “아이돌의 경우 멤버 수가 많기 때문에 초반에는 외모로 주목받기 마련이고, 이후 다른 멤버들의 의상 등 이미지 콘셉트를 변화시켜 차례대로 포커스를 전환 시킨다”며 “소녀시대 데뷔 초에는 윤아, 티파니에게 집중, 이후 써니까지 연결됐다”고 귀띔했다.

정보윤은 스타일리스트의 직업군에 대해 “최근 케이팝 스타들이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영역도 무대의상뿐 아니라 CF, 화보, 드라마, 영화까지 넘나들고 있다”고 말했다.

서태지, 듀스, 젝스키스, 보아, 핑클, 쿨, 하지원, 안재욱, 한가인, 하지원 등의 스타일을 만든 1세대 스타일리스트 정보윤 교수는 핑클 데뷔 때부터 이효리와 함께하며 ‘효리시(Hyorish)’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현재는 동방신기, 비스트, 씨스타, 포미닛, 시크릿, 애프터스쿨 등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며 20여년 가까이 국내 톱 뮤지션들의 스타일을 전담해오고 있다.

(사진=서울종합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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