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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창업 꿈꾸는 청소년 지원한다

이승현 기자I 2014.06.02 12:00:00

청소년 실전창업 프로그램 참여 새싹기업 80팀 모집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영재 및 새싹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은 꿈과 끼,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을 선발해 창의적인 기업가정신 함양과 함께 실전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 구성은 △기업가정신의 이해와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을 위한 창업기본과정(1회) △창업시뮬레이션,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조사, 시제품·UCC 제작 등을 체험하는 창업심화과정(2회)으로 이뤄졌다.

참가대상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고교 창업동아리로, 아이디어의 창의성 및 구체성, 창업팀의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총 80팀 160명(2인 1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하는 ‘청소년 비즈쿨(BizCool)’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낸 창업팀(8개팀 16명 내외)에게는 글로벌 혁신기업 탐방, 창업아이템 시장조사 및 네트워킹의 기회도 주어진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청소년들이 일련의 창업과정을 몸소 경험해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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