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농협중앙회 마트상품부는 하나로마트 9개 협력사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위한 ‘행복나눔’ 사회공헌기금 5억원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기금 조성에 참여하는 업체는 CJ제일제당(097950), 오뚜기(007310), 대상(001680), 동원F&B(049770), 오리온(001800), 남양유업(003920), LG생활건강(051900), 유한킴벌리, 서울우유 등이다.
농협에 따르면 이 기금은 협력사와 농협,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조성된다. 협력업체는 하나로마트(클럽)에서 지정상품 판매액의 일정액을 적립하고, 농협은 협력회사 적립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게 된다. 고객은 사회공헌 지정상품 구매를 통해 공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기금조성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클럽)에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조성된 기금은 연말 사회단체에 기부, 취약 계층 지원과 재해지역 긴급구호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베풀고자 협력사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협 마트상품부는 지난해에도 협력사와 함께 9억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 취약계층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