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합성인 것처럼 느껴지는 우주 토마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일본 국적의 우주인이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인 트위터를 통해 지상에서 수백km 상공을 떠다니고 있는 신선한 우주 토마토를 발견한 뒤 이를 사진으로 찍어 일반에 공개했다고 우주과학 매체인 ‘스페이스 레프’가 밝혔다.
우주 토마토는 스스로가 마치 인공위성처럼 대기권 바깥에서 지구를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주 토마토 발견 및 촬영에 성공한 일본 우주인은 우주선 안에서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일본 우주인은 인증사진과 함께 “우주에서 신선한 토마토로 즐기는 저녁식사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이어서 “우주 토마토는 2주 전 러시아의 소유즈 TMA-11M에 실려 우리에게 왔다”며 실제 우주에서 찍은 토마토가 틀림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보기와 달리 조작이나 합성이 아닌 실제 시간당 2만7000km의 속도로 우주를 떠다니고 있는 토마토라는 것이어서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 관련기사 ◀
☞ 37억 광년 우주 폭발 관측, 역대 최대규모의 감마선 폭발
☞ 한국항공우주산업, 3분기 영업익 390억..전년비 24.7%↑
☞ 英 버진그룹 회장 "우주여행 비용, 비트코인도 받겠다"
☞ ‘미래의 선택’ 윤은혜-최명길, 서로 다른 사람이었다 ‘평행우주론’
☞ [포토]황정민 '남우주연상 탈 수 있을까요?'
☞ [포토] 우주로 향하는 과학기술위성 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