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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물품 벼룩시장의 물품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1901년부터 1912년까지 프랑스의 동양 예술 교수로 재직했던 오틸리오 페스키(Otillio PESCI, 1877-1959)의 작품 ‘도쿄‘와 1500년에 제작되어 파리 클뤼니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타피스리 <포도의 수확 Les Vendanges> 복제품’을 들 수 있다.
먹거리로는 ‘끼슈 로렌느’, ‘크레페’ 등이 준비된다. 로렌느 지방의 주도인 낭시의 한 불랑제에 의해 16세기에 만들어졌다고 하는 끼슈 로렌느는 소금과 계란, 버터와 밀가루를 섞은 반죽을 지름 18㎝ 정도의 타르트 몰드에 장착하고 로렌느 지방의 특산물이라 할 수 있는 돼지 가슴살 부위를 볶아서 넣어 만든 것으로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간단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여 점심시간에 샌드위치만큼 애용되는 음식이다. 크레페는 프랑스어로 ‘얇은 팬케이크’를 뜻하는 것으로 달달한 간식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기뇰 손인형극, 매직마임쇼, 거리의 악사 등 다양한 공연과 프랑스 전통 의상 코스프레, 전통놀이 빼땅크, 석고아트 어린왕자 만들기 체험전 등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주말만 운영), 프랑스 전통 주택관, 생텍쥐페리 전시관, 유럽인형의 집, 베토벤바이러스 기념관, 청평호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오르골 연주로 감성을 자극하는 오르골 하우스 등의 전시공간은 복합문화공간 쁘띠프랑스에서 빼놓지 말고 즐겨야할 문화 콘텐츠들이다.
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벼룩시장은 물품들의 전시장이기에 앞서 이야기와 사연들이 켜켜이 쌓여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유럽적인 삶의 한 단면을 제공하는데 손색이 없는 훌륭한 문화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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