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발간된 책 ‘더 노말 바’에 실린 연구 결과를 인용해 남성의 경우 48%가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여성은 28%만이 그렇다고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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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역의 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의 응답자들은 배우자 혹은 연인이 아닌 이성과 가진 성관계를 불륜으로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불륜을 저질렀다는 응답자들은 15%에 불과했지만 아는 이성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훨씬 많았다. 또 혼외관계를 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성은 19%, 남성은 33%가 그렇다고 인정했다.
전체 응답자의 74%는 현재의 배우자나 연인에 대해 만족스러워했지만, 66%만 자신의 파트너를 ‘평생친구’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단순히 파트너를 만족스러워하는 것과 동반자로 생각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었다.
조사 결과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파트너가 있는 상태에서 아는 이성과 관계를 가진 게 불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니 놀랍다”, “여러 모로 흥미로운 연구 결과네”, “정말이야?”, “만 명을 대상으로 했으니 큰 의미는 없는 듯”, “로맨틱한 남성이 바람 필 가능성이 크다니 믿기지 않아”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책 ‘더 노말 바’에는 남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소통’을 꼽았다. 남녀가 다투게 되는 원인도 ‘소통의 부재’에 있다고 했다. 책은 한 기업인과 일부 대학 교수들이 공동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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