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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은 세계 36개국 123개 도시에 있는 4개 업체의 물류센터를 해외지사나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외 물류센터는 수출기업 상품의 재고관리나 현지 통관, 운송, 배송, 대금수금 등의 업무도 대행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해외지사 설치에 따른 비용과 리스크를 피하면서도 현지 지사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바이어나 소비자 수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해야 하는 자동차부품, 기계류, 전기·전자제품, 식음료 등의 업종에 혜택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무협은 이번 서비스가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지사를 두고 싶지만 여력이 없어 고심하는 수출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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