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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 직물사업 자회사 매각 추진(상보)

서영지 기자I 2012.12.04 14:34:05

PT. 웅진텍스타일 지분 91% 매각 진행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웅진케미칼(008000)은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PT. 웅진텍스타일(PT. Woongjin Textiles) 매각을 추진한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 1990년 인도네시아에 설립해 직물소재를 생산하는 PT. 웅진텍스타일은 웅진케미칼이 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PT. 웅진텍스타일의 매각은 주식양수도 등에 의해 경쟁입찰 또는 1대1 협상방법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주관사는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Ernst & Young)으로 선정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당사의 중장기 사업방향과 정합성이 낮은 사업을 구조개편하고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며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을 높이고 신성장동력 사업강화에 박차를 가해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 매각작업을 완료하면 웅진케미칼은 웅진텍스타일의 분할과 함께 직물사업 전 부문을 분리함으로써 기존 주력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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