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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버지니아 수퍼슬림` 400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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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I 2012.04.12 13:59:51

초슬림형 2500원·일반형 2700원으로 담배시장 재편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국 필립모리스는 오는 23일부터 버지니아 수퍼슬림 가격을 2900원에서 2500원으로 13.7% 내린다고 12일 밝혔다.

▲ 필립모리스의 버지니아 수퍼슬림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초슬림 담배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KT&G의 에쎄와 정면승부를 펼치겠다는 게 필립모리스의 전략이다.

현재 초슬림형 담배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담배는 현재 KT&G의 에쎄다. 지난 3월 BAT가 초슬림형 담배인 보그 브랜드의 가격을 2500원으로 인하하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바 있다.

이에 필립모리스 역시 2500원으로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국내 초슬림형 담배 시장에서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초슬림형 제품은 국내 성인흡연자들이 애용하는 제품군"이라며 "버지니아 수퍼슬림의 높은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쟁사 제품들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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